“MBK, 9월 4일까지 휴업 점포 재개·책임 있는 회생계획 이행해야”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홈플러스, 2,000억 원 긴급운영자금 확보…정상화는 이제부터"  ▲ (사진=홈플러스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더불어민주당을 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지원 결정에 대해 “파산 위기를 넘긴 만큼 정상화의 출발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메리츠금융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승인했으며,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이 전액 보증에 나섰다.
민병덕 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노동자와 입점·협력업체 등 약 30만 명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면서도 “정상화는 이제부터로, 대주주의 책임 있는 경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는 법원에 회생절차 연장을 촉구하며, 자금 조달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전향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휴업 점포 영업 재개, 상품 공급 정상화, 임금 및 납품대금 지급, 고용 불안 해소 등 후속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MBK를 향해 오는 9월 4일까지 휴업 점포를 재개하고 실효성 있는 회생계획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 현안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을지로위원회는 피해 실태와 회생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MBK의 경영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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