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교육문제는 부동산과 나란히 우리 사회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관련된 보고를 (직접) 받겠다 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에 제일 나쁜 뉴스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한 것은 대학별로 논술고사를 본고사처럼 출제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교육정책의 본질과 실제적 효과에 대해서 깊이 있게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이며 교육정책 지속추진에 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비서진에게 불쑥 “지난주에 제일 좋은 뉴스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또 제일 나쁜 뉴스는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지난주에 청와대에서 나간 소식 중에는 김병준 정책실장 인터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답하며 이처럼 교육문제를 언급했다.
김 정책실장의 인터뷰는 3일 연합뉴스와 가진 것으로 “헌법을 바꾸는 정도로 힘을 들이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부동산 제도를 만들어 정책의 확실성을 높이겠다”는 내용과 부동산 투기이익 환수, 고가주택 보유과세 확대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교육문제 중요 깊이 점검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