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단체협의회,입양기록관 설립 방향 제언 성명서 발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부천시갑 )은 4일,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양기록 보존과 관련,공공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며“입양인의 권리와 기억을 지켜내는 공간이므로,당사자,전문가,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록관리단체협의회 소속 김태현 한국외대 정보기록학과 교수를 비롯해,입양기록긴급행동 (EARS) 의 해외입양인 당사자들도 참석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7 월 말,서 의원과 국내외 입양인,학계 전문가,시민사회 등이 함께 입양기록물 임시서고를 직접 방문한 이후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된다.당시 현장에 함께했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기록관리단체협의회’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
기록관리단체협의회는 (사) 한국국가기록연구원 한국기록학회 한국기록관리학회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사) 한국기록전문가협회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 등 총 7 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
기록관리단체협의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입양기록물 임시서고가 물리적 보존 환경의 부실,화재대응 취약성 등의 문제가 있으며,전문적인 기록물 보존 설비도 갖추지 못한 채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입양기록물 임시서고는 지난 19 일부터 시행 중인‘공적입양체계’개편에 따라,민간 입양기관에서 국가로 이관된 기록물을 보관 ·관리하기 위해 조성ㅈ됐다 . 당초 입양기록관의 정식 설립이 지연되면서 대안적 보존 장소로 마련된다 .
하지만 구축 과정에서 입양인과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사업이 진행되고,현장 방문 당시 공간의 용도적 한계,보존 설비 미비,제도적 검토 부족 등 구조적 문제점들이 다수 확인됐다.이에 따라 협의회는 입양기록물 관리 관련, 입양인 당사자의 참여 보장 기록관리 전문 인력과 외부 협업 체계 구축. 기록관의 대중적 역사문화기관으로의 확장 등의 원칙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 의원은“입양기록은 단순한 과거의 문서가 아니라,누군가의 뿌리를 증명하는 탯줄과도 같은 기록”이라며,공적입양체계의 성공은 기록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당사자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입양기록관이 단순한 수장고가 아닌 치유와 기억의 공공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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