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성명을 내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등 조선왕조 역대 국새 13과(도장을 세는 단위)가 모두 분실되고 일반 행정용 옥새 26과 중 21과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검찰,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대한 문책은 물론 분실 시기에 재임한 전임자들에 대해서도 특별수사에 나설 것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어보(국가 행사 때 주조한 왕과 왕비의 의식용 인장)316과에 대한 보존관리 소홀을 들어 관계자들을 전원 징계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활빈단은 분실된 옥새에 대해 "자수하여 국새 자진 반납후 광명찾자"고 호소하며 국새회수시민제보센터(Tel(02)978-4001 Fax(02) 978-8307)를 긴급 가동해 시민제보를 접수받아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더해 활빈단은 문화재에 조예가 깊은 학계원로, 역사학과 교수, 고교 역사교사,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새문화재보존감시´시민연대 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