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온기창고, ‘고려당-온기창고 광복절 기념 기부전달식’…서울빵 8,150개 기부 쪽방 거주 보훈가족 25명에게 서울빵·서울굿즈 담긴 보은상자 전달…헌신·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 표현 연말까지 쪽방주민 및 인근 취약계층 나눔 진행…서울시-고려당 서울빵 판매수익 일부 사회환원 약속 실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8·15광복절을 앞두고 서울시와 고려당이 쪽방주민을 위해 서울빵 8,150개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가족 25명에게 서울빵과 서울굿즈로 구성된 보은상자를 건네며,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빵을 기부한 고려당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되찾은 1945년에 설립된 전통제빵기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빵을 개발·판매중이다. 지난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서울 단팥빵’과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은‘서울 통밀브레드’2종의 서울빵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9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7월에 2차로 출시한 ‘서울밤단팥빵’역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와 고려당은 서울빵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브랜드 사용에 따른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환원사업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빵 8,150개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시 온기창고에 순차적으로 비치돼 쪽방촌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아가 시는 이번 행사가 광복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서울시 5개 쪽방촌에 거주중인 보훈가족 25명에게 서울빵과 서울굿즈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은상자를 전달했다.
한편 오늘 오전, 서울역 온기창고에서는 정상훈 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당-온기창고 광복절 기념 기부전달식’이 열렸다. 고려당 홍인성 대표이사는 “광복의 해인 1945년에 문을 연 전통 제빵기업으로서,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빵’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상훈 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80년 전 광복이 우리에게 준 것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라며 “그 희망을 오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서울빵으로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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