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예술 공존하는 세계적 랜드마크로 조성 한국디지털뉴스 김종 가저 서울시, 21일 ‘노들 글로벌예술섬조성사업’ 착공식개최…’28년완공목표- 여가 전시 공연 휴식어우러진‘글로벌예술섬’ 대변신, 생태계복원으로자연성도회복-세계적건축가‘토마스헤더윅설계’, 공중정원 보행로 숲등지상 수변 공중전체활용- 오시장,“노들섬, 시민일상바꾸고도시경쟁력높이는‘새로운문화예술중심지’된다
서울시민이 즐겨 찾는 ‘노을 맛집’ 노들섬이 55년 만에 여가 공간을 넘어 세계적인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으로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2.0: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그동안 노들섬 서쪽 일부만 개방하던 것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온전히 시민 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건축물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 수상 정원 등을 조성해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완성하고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동~서를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에는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하고, 동쪽 숲은 낙엽활엽수의 다층 구조의 숲으로 조성하여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체 설계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토마스 헤더윅이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헤더윅은 런던의 롤링 브릿지(Rolling Bridge)’,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베슬(Vessel)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설계안으로 콘크리트 기둥 위로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공중 보행교와 연결해 한강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체적인 휴식 공간으로 노들섬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에는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을 운영해 한강버스(여의↔잠원)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들섬이 가진 자연환경과 기존 복합문화공간의 조화를 극대화해 혁신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는 ‘하늘예술정원(공중부 지상부)’과 ‘수변문화공간(기단부 수변부)’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총사업비는 3,704억 원이고, 올해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는 홍수위벽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추진 하며 조성이 조기 완료되는 구간은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경우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한강 르네상스’의 정점이 한강버스라면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지향하는 디자인은 외형의 멋이 아닌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공간으로, 노들섬은 그 철학을 구현하는 첫 수상무대”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