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 최대 80% 단축·예산 절감·보안 강화까지…AI 행정 새로운 표준 제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서울시는 15일 행정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본청 직원의 63%가 ‘서울AI챗’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보고서 작성·자료조사 등에서 최대 80%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시는 2026년에도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이용료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약 5천5백만 원으로 7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용량제 AI 서비스는 연중 상시 운영으로 전환된다.
AI 활용 분야는 보고서 작성뿐 아니라 법령 검토, 민원 대응, 홍보물 제작, 재난 훈련 시나리오 등 전문 행정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행정 현장에서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공무원들은 정책 심사와 시민 응대 등 핵심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시는 생성형 AI 보안 필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2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 디지털도시국 강옥현 국장은 “AI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행정 혁신의 도구”라며 “공무원이 시민을 위한 판단과 책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행정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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