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남해파출소(소장 박판용)는 27일 지난 24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여름철 수상레져 활동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 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남해파출소 관내 송정, 상주 해수욕장은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해수욕장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연 20건 이상 발생하는 곳으로서 이러한 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119구급대 및 레저사업자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앞서 23일 오전 11시00경 관련 기관인 진주소방서 남해소방파출소, 송정 상주 레저사업장 관계자 및 번영회 간부등이 참석하여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장비를 동원, 해상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훈련을 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참관인 및 훈련에 참가하는 인원 약 150명을 동원하여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시간에 걸쳐 S-25정, 제트스키 2, 인명구조선 1척, 119구급차량 1대등이 동원되어 긴급출동 상황 및 익수자 구조등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하였고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바나나 보트와 제트시키의 레져활동중 충돌 상황을 부여하고 통영해경 순찰정 S-25정과 레져사업장의 구조선이 익수자를 상대로 긴급구조를 실시, 백사장에서 대기중인 119구급대 대원들에게 인계하여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는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훈련을 재연했다.
이번 민 관 합동훈련을 통해 레져 활동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119 구급대 및 레져 사업장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조로 하여금 우리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하며, 다수의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 바다를 찾는 우리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올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민 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