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유도 콘텐츠 필요성 강조…경제효과 4,417억·고용 5,864명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미순 의원(남구4·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기대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사진=박미순 의원실 제공)
박 의원은“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재방문을 이끌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자연경관 중심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대·광안리 등 기존 자원만으로는 반복 방문 유도에 한계가 있다”며 “부산의 대표 자연자원인 이기대에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접목할 경우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퐁피두센터 부산에 대해 “단순 미술관 건립을 넘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할 세계적 문화 앵커시설”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타당성 용역 결과를 인용해 “연간 관람객 46만 명, 4,417억 원의 경제효과, 5,864명의 고용 유발이 기대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시·문화예술 산업 활성화 등 장기적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례로는 강원 원주의 ‘뮤지엄 SAN’을 언급하며 “단일 문화시설이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를 바꾼 사례가 입증됐다”고 했다. 이어 “이기대는 개발 대상이 아닌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업 지연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2005년 첫 구상 이후 21년, 2022년 기본합의 이후에도 4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사실상 답보 상태”라며 “관광객 증가 추세에도 행정력 낭비와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기대예술공원과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은 부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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