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46·남 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해 인천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정당·후원회 등 수입·지출 내역'자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해 3억2천879만여원을 모금해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조전혁(48·남동 을) 한나라당 의원이 3억1천769만여원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전체 국회의원 중에선 열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반면 지난해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823억2700여만원을 신고했던 조진형(66·부평 갑) 한나라당 의원은 2천607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인천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적은 후원금 모금액을 기록했다. 조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293위를 기록했다.
전체 국회의원 가운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3억6천183만여원을 모금해 1위를 차지했으며 신낙균 민주당 의원은 122만원을 후원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당별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모금총액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2007년보다 191억원(91%)이나 늘어났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해보다 5억원 줄어 든 174억원, 자유선진당이 27억원, 민주노동당이 10억원을 모았다.
지난해 국회의원에 대한 후원금은 634억429만원으로 2007년의 414억3943만원보다 53.0 증가했다.
국회의원은 한 해 1억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다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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