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근대 건축물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구청사 주변 중구 관동·중앙동·해안동을 '근대역사 문화지구'로 지정해 보존하고 서울 인사동, 대학로와 같은 특화 거리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지구에서는 단란·유흥주점, 사행행위 영업 등을 할 수 없고 자치단체는 문화지구 내 상인과 거주민에게 조세·부담금 감면, 융자지원 등을 할 수 있다.
인천시 중구는 구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청사 주변 근대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해 문화지구로 추진키로 했다.
문화예술진흥법에는 자치단체장이 문화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대해 문화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만들고 인사동을 문화지구로 지정했다.
중구가 근대역사 문화지구로 지정하려는 곳은 중구청 주변 7만3천300㎡ 지역이다. 이곳에는 시지정문화재인 구 일본 제 11·58은행지점을 비롯해 다수의 예비 문화재급 건축물이 위치해 있다.
또 오는 9월에는 공공미술 공간인 아트플랫폼이 문을 연다. 중구는 이 지역을 인천만의 특색을 담은 문화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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