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말 기준 군산해경에 접수된 각종 민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6%가 감소한 것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고사실 증명서 등의 실적은 4배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에 따르면 12일 올 10월 말까지 접수된 해상 민원은 고소·고발 사건 등 총 613건으로 이는 지난해 1130건 보다 약 두 배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지난 03년도 810여건보다도 25%가 감소하여 어선의 감척 등과 불황으로 인한 선원들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 10월까지 접수된 해당 민원은 선용금 사기 등 고소·고발이 24건(지난해 42건 43% 03년도 20건 17%), 불법조업단속 등 진정·탄원이 15건(10건 65%,4건 약 4배)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사실 증명서 등이 151건(692건 약 4.5배 385건 45%), 폐기물 위탁 처리 신고 등이 297건(217건 27% 279건 7%), 수상레저관련 민원 126건(152건 18% 116건 8%)등 총 613건(지난해 1130건 1.8,03년도 810 25%)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산해경에서는 해상의 장기적 불황으로 어선과 선원수가 줄어 해상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용금 편취 등 생활 사기범죄도 덩달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해경에서 실시하고 있는 민원상담예약제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해피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나갈 방침이다.
군산해경 해상민원 대폭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