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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폐기물운반선 모니터링시스템’ 시범 운영
내년부터는 바다에 합법적으로 투기하는 폐기물의 배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해양경찰청이 최근 폐기물운반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전남동부 지역에서도 운반선 1척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 연말까지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기물운반선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에 설치된 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운반선의 위치와 폐기물 배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지정된 배출해역에서 제대로 투기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Web기반으로 압축된 전자해도에, 운반선의 위치는 물론 배출밸브에 달린 센서를 통해 모인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전송하고, 시스템에 접속한 사용자는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반선들은 그동안 밸브 개폐 여부, 시간 등의 정보가 담긴 기록지를 주기적으로 출력해 입항한 다음 해양경찰서에 제출해 왔으나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 10초마다 자동으로 무선 송신이 가능해진다.
해경 관계자는 제도가 본격 운영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운반선들의 불법배출 방지 등 폐기물 해양 배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신뢰를 한층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 관할인 전남 동부지역에서 영업중인 폐기물 해양배출업체는 1곳으로 모두 3척의 운반선이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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