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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응시자 감소세 영향, 지난해의 89% 수준
올 들어 전남 동부지역에서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를 취득한 사람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남 동부 지역에서는 모두 20차례의 조종면허 시험이 치러져 1,275명이 응시한 가운데 1급 75명, 2급 566명 등 모두 641명이 최종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 취득자 가운데는 일본인 등 외국인이 39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면허 취득자 713명(1급 70명, 2급 643명)에 비해 11.1%가 감소한 수치다.
다음달 11일 올해 마지막 시험이 한 차례 남아 있어 30여명 정도가 추가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전체 취득자 수 824명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런 현상에 대해 “지난해 1,200여명에 달했던 외국인 응시자가 올해 680여명으로 대폭 줄면서 이 같은 감소세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란 바다에서 모터보트 등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할 때 필요한 자격으로 이 면허 없이 기구를 조종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지난 2001년 9월 전남 동부지역에서 면허 시험이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면허증을 손에 쥔 사람은 모두 2,6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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