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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2007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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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5-14 16:3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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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수 앞바다, 헬기와 경비함정 등 30여척 참여
2012년 바다를 주제로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가 한창인 전남 여수에서 해양경찰이 각종 위기 대응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남 여수시 만성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등에 대비한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선박 화재 및 해양오염 등 재난시 위기 관리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군과 소방서, 여수시, 해양수산청 및 세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정기여객선 오가고號(368톤, 정원 344명)을 탈취한 무장 세력이 승객과 승무원 150여명을 인질로 억류한채 최근 검거된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며 인질 살해와 함께 여객선을 폭파 하겠다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다.
무장세력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아 강제 진압하기로 결정한 해양경찰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선박의 항로를 차단하고, 헬기에서 레펠을 이용해 특공대를 여객선에 투입하는 한편 고속보트(RIB)에서도 특공대원이 올라타 이들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할 예정이다.
또 진압 과정에서 유탄에 의해 연료탱크가 파괴돼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하고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혼란 속에 공포를 느낀 일부 승객이 바다로 투신하는 상황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경비함정과 소방정, 민간 방제선은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해경 고속보트와 헬기는 바다에 투신한 승객과 여객선내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선회한다.
훈련의 대미는 헬기 2대를 필두로 모든 참가 함정이 일렬로 늘어선 채 3천t급 참관함 옆을 빠르게 항해하며 대함 경례하는 해상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이날 훈련에는 제주해경의 3,000t급과 부산해경 소속 1,500톤급 대형 경비구난함이 각각 참관함과 피랍 여객선 역할을 맡는 등 소방정, 방제정 등 모두 30여척의 함정과 헬기 2대가 동원되고 특공대 25명을 비롯해 총 4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해경은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은 물론 해양 수산 관련 종사자와 바다가족 150여명을 초청, 훈련을 참관토록 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 부산해경 등 남해바다 경비 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훈련이 될 것”이라며 “2012년 해양 EXPO를 개최하려는 우리의 바다는 절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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