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혁신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월말 행정자치부에 전국 11개시·도와 함께 혁신선도자치단체 신청제안을 하였으며, 행정자치부는 서류심사와 관계관 인터뷰등 정밀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등 5개 광역자치단체를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광주시가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확정된 것은 선정기준이 단체장의 혁신의지, 자체혁신계획의 혁신성과 적정성, 그리고 지난 1년간의 혁신추진실적 등이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인사혁신, 회계혁신, 공무원신사고운동, 혁신교육 및 공유 활동, 혁신과제 추진 등 시정전반에 걸쳐 추진한 혁신역량과 실적이 반영되었으며, 특히 박광태 시장의 혁신의지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시는 민선3기를 맞이하여 인사사전예고제 실국장 추천인사제를 비롯한 인사혁신을 타 자치단체에 앞서 시행하였으며, 1천만원이상 전자입찰제 입찰참가 수수료 징수폐지를 포함한 회계분야등 시정전반에 걸쳐 혁신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지방행정혁신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 신사고 운동 을 전개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결과 200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행정혁신 최우수상 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
광주시는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로 과제 수행과 시스템 구축에 소요될 3억원의 예산지원과 혁신자문 등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타 자치단체와 함께 행정자치부와 MOU를 체결하고 자체적인 혁신역량과 정부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과제를 실행하는 한편, 호남권 자율혁신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혁신성공사례를 매뉴얼화해 타 자치단체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행정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운동이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전국 자치단체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광주시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