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시장은 31일 기획예산처장관과 국회를 방문하고 광주시가 요청한 2006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해 강봉균 예결위원장과 김효석 예결위원,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광주시가 요청한 국고예산에 대하여는 삭감없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은 광주 문화수도와 관련된 예산은 문화관광부 예산한도액외에 별도 실링을 만들어서라도 차질없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방문활동은 기획예산처에서 9월중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열리는 당정협의와 장차관회의를 대비해 사업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과 국비지원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한 것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06년도 지역현안사업으로 100건 1조 3,741억원의 지원을 요청하여 이중 89건 1조 1,242억원이 중앙부처 요구안에 반영되어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심의 중에 있어 이는 국비 1조원시대 개막을 알리는 성과로 그동안 광주시가 민선 3기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자동차·디지털정보가전·광산업 등 3대 주력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살리기와 문화조성사업들이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06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市長은 물론 행정·정무부시장 및 관련 실·국 과장이 ´06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방문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예산확보 활동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