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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성 의장, 선거 후유증 극복 도민화합 강조
제주도의회 제248회 임시회가 11일부터 25일까지 보름간 회기로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1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듣었다.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교육행정 질문, 오는 15일과 16일 제3·4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질문을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제주 현안에 대한 제주지사와 제주교육감의 견해를 들을 예정이다.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진광풍처럼 치열했던 4·9총선이 끝난 만큼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했던 대립과 거부의 감정을 배려와 포용, 화합·단결로 이끌어 미래를 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또 "제주도민들 역시 총선 과정에서의 미움의 감정이나 집착, 아쉬움을 깨끗이 버리고 대승적 차원에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 시민다운 자부심과 성숙한 선진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양 의장은 "정책에 있어서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사항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되거나 확실한 지원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내외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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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