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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재 융자신청 하향세…도, 시장금리 연동 시스템 도입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고비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 대출이 급증했던 중기자금 신청규모가 4월 들어 종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이 점차 안정세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월별로 행정시의 경영안정자금 추천실적과 도내 금융권의 대출실태를 분석한 결과 금융위기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올 1월부터 3월까지 월별 최고 650억원까지 도달했던 자금지원 신청규모가 4월에 접어들면서 498억원으로 감소했다.
유동성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이 충분히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 앞으로도 점차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대출실행 비율은 꾸준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책보증의 활성화로 금융권에서 위험 부담이 적은 보증서 담보를 선호하고 그 비율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금융권의 월평균 대출액도 300억-400억원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최근 금리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금리의 변동추세를 면밀히 분석,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분기별 시장금리와 연동해 금리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에 남아있는 대출액이 6,200억원 임을 감안하면 올해 이차보전 지원액이 당초 예상을 넘어 1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실질적으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자금지원대책을 연말까지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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