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으로 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득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임석 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것 외에,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도 2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정두언 의원은 임석 회장으로 부터 2007년 대선과 18대 총선을 앞두고 1억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