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9일 오후 2시 28분께 원자력연구원 (이하 KAERI) 조사후시험시설의 화학분석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원안위 및 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화재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이날 화재는 오후 5시 18분께 진화를 완료하고, 현장점검 결과 KAERI 주변의 공간방사선량률은 평시 수준(0.1-0.2μSv/h) 으로 유지되어 환경 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향후 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단을 통해 화재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등 상세 사건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