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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사용' 위협 후 긴장 조성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북한이 지난 12일 ICBM·19일 SRBM 이어 22일 새벽 서해상을 향해 저고도로 비행해 우리 군 육·해상 레이더로 즉각 탐지가 쉽지 않은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논평을 통해 미전략핵잠- 켄터키(SSBN- 737)함이 한미핵협의그룹(NCG)출범 회의가 열린 지난 18일 부산해군작전기지에 기항하다 어제 출항하자 "한숨 놓고 쏘아대는 도발망동이다"며" 7·27정전협정체결·UN군참전 70주년을 5일 앞둔데다 국방부가 "한미동맹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공격도 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해 북정권은 종말에 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 경고한다"라고 한 수위 높은 경고에 대한 반발로 벌이는 상습적 무력시위다" 고 맹비난했다. 활빈단은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화살' 계열이라면 "전술핵탄두 혹은 핵탄두가 실린 카트리지인 '화산-31'을 장착할 수 있다"며 "순항미사일에도 핵탄두를 탑재해 발사할 수 있다고 선전한 북한이 실제 핵공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비행거리·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합동참모본부(의장 김승겸 육군대장)에 최고수준의 전군 철통경계 강화 지시를 주문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미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부산에 기항한 건 자신들이 정한 '핵무기 사용 조건'을 충족한다고 국방상 담화를 통해 거칠게 비난,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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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상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