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5일 오전 9시 정책 회의에서 어제 당이 1차로 4대강 사업 중 금강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학자들이나 전문가들, 그리고 언론계에서도 비교적후한 점수를 줬다.  다음주까지 나머지 3대강에 대해서도 이미경 위원장과 김진애 간사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있는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도는 검증위원회, 충남도는 재검토위회, 5일 출범하는 경남도는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또 경기도의회도 지난달 한나라당 방해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8월 의회에서 4대강검증특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충북도의 5개 공구에는 대규모 보와 준설이 없다. 생태하천 부분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보와 준설이다. 충북의 문제는 미호천에서 소형보를 예정하고 있고 농업용 저수지 둑을 높이는 공사를 세밀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도 안희정 지사도 대형보나 준설, 기타 사업에 대해 재검토위원회에서 재검토를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국토해양부에서 위협적 공문을 보내서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이분법적 논리로 위협했지만, 국토해양부에서 또 한번 보도자료를 통해서 언론으로부터 오보를 내게 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이런 일이 지속되면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