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영찬

근현대사 강좌 정례 강연회서... 고교 현대사 교재, 좌편향 교재로 제작돼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는 현재 우리 고교생들의 현대사 교육 과정이 왜곡된 내용으로 되어 있다며 이를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문화일보 홀 에서 열린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을 주제로 한 현대사 강좌에서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좌편향으로 제작된 교과서로 왜곡된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런 반국가적 교과서를 교사가 국민세금으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학부모들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 조갑제 대표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거짓과 왜곡'을 주제로 한 현대사 강좌에서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좌편향으로 제작된 교과서로 왜곡된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를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net
 

조 대표는 "전국 고등학교의 40.3%가 금성출판사에서 발간한 왜곡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채택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 학교에서는 총성없는 쿠데타가 진행되고 있다"고 교육 내용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조 대표는 "역사관은 국가관, 인생관, 세계관 등 인간의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결정하는 바탕"이라고 언급 하면서 "역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반사실적으로 이해한다든지, 부정적이고 편향적으로 보게 되면 이사회를, 선배를, 부모를, 조국을, 동맹국을 그렇게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또한 고마워해야할 존재를 미워하게 되므로 인생 실패자가 된다"고 역사관의 관점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백지 상태의 어린 영혼을 더럽히는 이런 책이 교과서로 채택되게 한 배후에는 김대중, 노무현 좌파 권력이 있었고 이명박 정부하의 교육당국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재 내용상의 문제점을 '국가가 국민세금으로 반국가 교육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할 의지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며 현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특히 교과 내용의 왜곡된 사항 중 이승만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민주공화제의 발전과 공산 제국주의에 맞서 자유민주적 나라를 지킨 것 등에 대한 일체의 언급없이 독재의 화신으로 그려내고,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을 탄압하고 국민적 저항만을 받은 대통령으로 기술하는 반면,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해서는 사회주의 변화를 이끌고 국제변화에 대응했고 우리민족 제일주의를 내건 '주체적 민족주의자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했다는 일부 사례를 제시하면서 "지금 학교에서는 좌경 교사들이 좌경 교과서를 무기로 하여 국가의 이념을 뒤집는 일종의 쿠데타 행위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자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고등학교의 경우 40.3%인 870개교가 금성출판사에 발간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다.(k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