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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
기사등록 일시 : 2020-04-24 08:11:19   프린터

역사(歷史)와 문화(文化)는 삶의 문제다.

 

삶은 올바른 역사 인식(認識)과 아름답게 정제(精製)된 문화의 문제이고, 오늘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話頭)가 될 수 있다.

 

역사와 문화는 자유(自由)와 평화(平和), 풍요(豊饒)와 행복(幸福), 자아실현(自我實現)의 문제다.

 

굳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를 떠올리는 삶이 아니더라도 이제 나 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재인식하고 개인(個人)과 한민족(韓民族)의 문화(文化) 창달(暢達)을 생각하며 역량(力量)과 노력(努力)을 집중해서 문화민족(文化民族) 문화국가(文化國家)를 이루어 내야 한다.

 

그래서, 사람이 구속 받거나 얽매이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자유롭고, 또 평화롭고 화목 화평한 우리 안에서 마음과 몸이 모두 넉넉한 풍요로움과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복되고 운수 좋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 갈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스스로 유일 존엄의 존재로서 스스로의 독립된 삶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문화(文化)는 정제(精製) 결정(結晶)된 삶이다. 시간 속에서 가장 올바르고 아름답고 우아하고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의 문제이고 선택의 문제다. 교양(敎養)과 지식(知識)이 많으며 예술(藝術)을 사랑하는 삶일 수도 있다. 여기에, 과학적(科學的) 현대적(現代的) 편리성(便利性)을 얻고 체험(體驗)하며 살아가는 삶일 수도 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문화 민족이다.

 

역사(歷史)는 이어지는 시간 속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래서 역사는 기록(記錄)과 인식(認識)의 문제다. 해석(解釋)과 효용(效用)의 문제다. 올바르게 정직하게 추이(推移)와 자취를 기록하고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정제된 전통을 계승하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남겨진 흔적과 영향을 도형화(圖形化)하는 일로서 이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기에서, 역사는 인류(人類) 사회(社會)의 문제를 포함하여 개인 한 사람의 문제로부터 시작 되어야 한다. 한 사람, 가정과 가문, 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사회의 현상과 진행과 존재의 이어져 오는 과정을 기록하고 인식하는 일이어야 한다.

 

우리들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근현대(近現代)의 역사는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크게 전제된 인류 사회 진행의 문제는 개인의 삶과 너무 멀다. 현대 그리고 미래 사회 속에서 개인의 삶과 지구촌 전체 인류 역사의 중요성은 동등해야 한다. 그래서, 현대와 미래 역사는 한 사람 남자와 여자 가족과 가문 민족의 삶이 존재하였던 기록이어야 하고, 개체와 단체가 만들어 내는 현상이 진행되어 태생 성장과 발전 성취로 이어져 오는 과정을 기록하고 인식하는 일이어야 한다.

 

갑작스럽게 그렇지만 예비되었던 크게 달라진 혁신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민족의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널리 알려진 국가가 되어 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정과 사회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한 사람, 남자와 여자, 가정(家庭)과 가문(家門), 사회(社會)와 국가(國家), 인류(人類)는 생명연장(生命延長) 초근목피적(草根木皮的) 삶으로 시작하여, 탐욕적(貪慾的) 배타적(排他的) 침탈적(侵奪的) 재산축적(財産蓄積)의 치열한 경쟁적(競爭的) 삶으로 옮겨가고, 가치창출(價値創出)과 공동참여(共同參與)의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다시 인간적(人間的) 모범적(模範的) 칭송적(稱頌的) 삶을 추구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유일(唯一) 존엄(尊嚴)의 존재(存在)로서 삶의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그리고 우리는, 한민족은 지난 100년동안 그리고 다가올 또 다른 100년 동안 어떤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인식하고 해석하고 그 결과로서 효용을 얻을 것인가? 묻고 싶다.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대한제국(大韓帝國)이란 나라가 갑자기 일본의 속국이 되면서 생존(生存)을 위협 받던 백성들로부터 깨어 있던 지식인들이 들고 일어나 목숨 걸고 지켜왔던 민족(民族) 독립(獨立)의 삶이 있었다. 독립을 이룬 후, 공(功)과 과(過)가 있지만, 이념(理念)과 부(富)의 쟁탈(爭奪)이 이루어 지며 거짓 명분(名分)과 불평등(不平等), 살인적 폭력(暴力)과 악의적 살해(殺害)가 용인(容認)될 수 밖에 없었던 산업화(産業化)의 삶이 대다수 한민족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붕괴시켰음도 사실이다.

 

자유와 행복이 폭력적 생명 강압(强壓)과 살인(殺人)에 의해서 수탈(收奪)되고, 삶 자체가 곤궁(困窮)하여 핍박(逼迫)을 받던 민중(民衆)과 다수 지식인들이 피를 흘리며 들고 일어나 정권(政權)을 바꾸어 버렸던 민주화(民主化)의 삶이 있었다. 여전히, 민주적 삶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상존하는 가운데,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끊임 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며 행동하는 다수 개인들에 의해서, 인권(人權)의 침해(侵害)와 유린(蹂躪) 행위를 규탄하며 이어지고 있는 인권선언(人權宣言)의 삶이 있었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인권은 아직도 극복되지 않는 엄중한 과제다.

 

이제, 우리는 공정(公正)하고 평등(平等)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역량(力量)과 노력(努力)을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풍요로운 행복한 삶을 얻어 내야 한다. 한민족은 문화 국민이 되어야 하고, 대한민국은 문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 거짓이 없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하고, 전통과 관습으로부터 얻은 정제된 문화를 창달(暢達)해야 한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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