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모빌리티의 미래, 세상의 변화’를  주제로 NARS 시선과 논단 포럼을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NARS 시선과 논단은 국정 현안과 국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에 신속히 접근하여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를 듣고,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과 토론을 통해 입법 및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포럼 방식의 행사로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쟁점별로 균형과 경중을 고려한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포럼은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가 ‘모빌리티의 미래, 세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기조발제 후 김만흠 처장과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황기연 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현 시점에서 모빌리티 산업 발전이 갖는 의미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모빌리티의 혁신 혹은 스마트모빌리티는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며, 공유서비스를 통해 유류 

소비를 감축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모빌리티 혁신에 있어서 자율주행자동차나 개인형 이동수단(PM)과 같은 교통수단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첨단 IT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개인이 원하는 노선, 시간, 연결 수단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반면, 대중교통 이용의 감소나 신·구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사이의 갈등, PM의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교통사고 발생 등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도 발생했다.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서는 교통수단의 다양화, 탄력적 요금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확대, 교통수단들의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관련 부가서비스의 확장 허용, 이용자의 건강확보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이번 대담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의 변화 방향을 진단하고,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모빌리티의 실현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NARS 시선과 논단」포럼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칸막이가 설치된 행사장에 최소 인력만 마스크 착용 후 진행한다. 사전 참가 신청 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장경석 입법조사관의 토론 이후에는 비대면 참가자 대상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이날 포럼은 국회방송으로 녹화 방영되며 국회입법조사처 SNS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