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UAE 투자협력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UAE 투자협력 위원회는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따라 구축된 민관 합동 대응체계인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의 하나로다.

한-UAE 대화채널 가동, 국내 지원체계로서 ②UAE 투자협력 위원회(정책논의)와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투자 실무지원)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금융투자·주요산업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 등 16명 내외로 구성되어,UAE의 對韓 투자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나간다.

지난 1월 31일 대통령 주재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이후 정부는 UAE의 300억불 對韓 투자약속을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우선, 기재부 국제차관보와 무바달라 副CEO간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양국간 실무총책임자급 협력채널을 구축하고,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발족(2월 15일)을 통한 실무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UAE측에 제시할 협력 제안서 작성을 위한 중점 투자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한편,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투자지원단(기재부내, 2월 22일)과 UAE 투자협력센터(산은內, 2.3일)를 신설하여 전담 지원조직을 구축했다.

오늘 투자협력 위원회는 그간 UAE측과의 협의 내용 등 투자협력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앞으로 한-UAE가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협력 사례를 창출하고 투자협력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민관이 총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UAE는 한국투자 전담팀을 구성하여 개별 투자건들을 검토중으로, 보다 더 많은 투자가 빠른 시일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UAE 국부펀드의 한국 사무소 개설, 산업은행 등과의 공동펀드 조성 등을 협의하는 한편,3월중 기재부와 산업은행의 UAE 현지방문, 5~6월중 UAE측의 訪韓 등을 통해 투자협력 계획 등을 보다 구체화하고, 그 계기에 투자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도 개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