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신성장동력 산업의 주요 생태계 기반이 되는 장비산업 지원을 위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LED, 그린수송장비, 바이오, 의료, 방송 등 7대 분야에서 총 90개 전략품목을 도출하고 향후 8년간 기술수준 및 개발시점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략품목 및 개발로드맵은 지난해 6월 구성된 분야별 장비 전문가들에 의해 기획됐으며, 중간점검 워크샵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경부는 향후 신성장동력장비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시 신규과제 지원대상에 전략품목을 반영해 장비업계들이 경쟁력있는 장비품목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와 관련해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성장동력 장비 개발로드맵을 발표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학도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올해는 신성장동력 장비경쟁력 강화사업 2년차인 만큼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