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작업단과 공동…수질·보 강도 측정·하상세굴 확인 등 실시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조사작업단과 공동으로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창녕함안보에서 현장조사 활동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제 현장조사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1월 발족한 조사작업단에는 수자원·수환경·농업 등 분야별 전문가 7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와 조사작업단은 수질측정을 비롯, 보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보 구조물 표면강도 측정, 음파수심측량기를 이용한 하상세굴 정도 확인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합동 워크숍을 통해 분야별 세부수행계획서 및 현장조사 지침에 대한 최종 조정작업을 벌였다.

평가위와 조사단은 다음달 중순경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환경단체를 포함한 각계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