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영문운전경력증명서를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에서 무료로 즉시 발급하는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문 운전면허경력증명서는 연수·유학 등 해외 체류 중 자동차보험금 할인 목적 등으로 필요한 서류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을 직접 차아가 발급수수료를 내고 떼거나 경찰청의 교통범칙금·과태료 조회 및 납부시스템에서 발급받아야 했다.

행자부는 경찰청과 외교부 등과 정보를 공유해 민원24에서도 즉시 영문운전경력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3.0 취지에 맞춰 부처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