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민주주의국민행동(이하 민주행동)은 지난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강행에 맞서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역사쿠데타 저지, 세월호 진상규명, 민주민생수호를 위한 긴급시국농성>에 돌입했다.

민주행동 시국농성단은 오는  14일 예정된 범시민대회(민주행동, 4.16연대,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공동주최)와 민중총궐기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시국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민주행동 시국농성단과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가 진행된다. 간담회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1년이 지났지만 정부 여당에 의해 진상규명이 방해받고 있음을 알리고 범시민대회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한다. 또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행동 상임대표 함세웅 신부를 비롯 김종철(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조성우(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강병기(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대표) 민주행동 공동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으로는 2학년 9반 부모님들이 참석하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