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테크로스(부산시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부산지역 중소조선사 및 조선 기자재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업계(7명, 테크로스 대표이사 박규원, 선보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동화엔텍 대표이사 김강희, 이마린 대표이사 김웅규, 금강중공업 대표이사 금대호, 삼강M&T 대표이사 송무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형)국회의원 박재호, 시 경제부시장 김영환관련 부처(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인호,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용범)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 및 ICT 기술발전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분야 부산·경남지역 조선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조 선박의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 약 80% 강화(2016.1월), 평형수처리장치 탑재 의무화(2019.9월), 선박연료 황산화물(SOx) 함유기준 강화(3.5%-0.5%, ’2020.1월)이다

간담회 후 이 총리는 친환경 조선기자재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생산기업인 테크로스의 생산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물을 유입하는 목적지와 유출하는 출항지간 생태환경이 달라 평형수 유출시 생태계 파괴가 발생하므로 처리장치를 통해 수상생물과 병원균 제거 필요하다.

이 총리는 지난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라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체 대표들을 만나 현장애로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새만금 컨벤션센터),조선업의 어려움은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부산·경남지역도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