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9일 오후 3시 30분 -4시 토마스 허바드 (Thomas Hubbard)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및 토마스 번(Thomas Byrne) 회장과 면담을 갖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활동 현황, 트럼프 대통령 방한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한미간 우호관계 및 이해 증진을 목표로 1957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임 차관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미국 국민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미관계 강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양국 및 양국 국민들 간 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 차관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번 회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내년도 활동 계획을 설명하면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동맹 강화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바드 이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한바, 임 차관은 우리로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