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일본이 22일 '다케시마(竹島)의 날' 제정 17주년 행사를 강행하려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대선 후보들에 “일본의 다케시마의날 행사 강행 저지를 공동으로 대일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등 3·9 대선후보 14명에 “독도수호 의지를 국민에 일깨워 주도록 나라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라”며 “TV토론회장에서 우리 영토 독도수호 공약을 발표하라"고 국민의 소리 를 담아 특별제안했다.  

이어 활빈단은 대선후보들에 ‘조용한 대일(對日)외교’를 접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 명백 하게 실효적으로 우리나라가 지배해온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야욕에 강력한 대응책 수립과 대일 독도수호 특별성명 발표를 요구 했다.  

​또한 활빈단은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영유권 경계선까지 표시해 놓은 후 해저 자원보고인 독도 인접해역을 탐내기 위해 “독도를 국제적으로 분쟁 지역화 하려는 고도의 음모를 방관할 수 없다”며 “일본은 한국영토를 자국영토 로 억지 주장하는 침략주의 침탈 야욕을 즉각중단 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일본이 겉으로는 ‘한·일 선린 우호’를 외치면서 뒤로는 역사교과서 왜곡 날조와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는 패권적 군국 침략주의 회귀를 묵과할 수 없다”며 “다케시마 날 저지 범국민 독도사수운동을 해외교포사회에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활빈단은 22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23일 (또는 28일) 부산일본총영사관 앞에서 독도영유 권을 억지 주장하는 기시다 정권과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시마네현 규탄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