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오전 11시-11시30분  Kathleen Stephens 주한미국대사, Jon Huntsman 주중미국대사 및 John Roos 주일미국대사 등 한·중·일 3국 주재 미국대사들의 예방을 받고, 북한·북핵 문제, 기후변화, 한·미 관계 및 중·일과의 협력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장관은 북핵문제 및 남·북 관계에 관한 우리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설명하고대사들은 우리정부의 관련 노력과 최근 한·미 관계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최근 북핵 문제, 기후변화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한·미·중·일 4개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발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와 같은 협력이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기여해 나가도록 한·미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접견은 한·중·일 3국 주재 미국대사들간의 연례협의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계기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한·미 관계 발전 및 한반도 문제와 역내 문제들에 관한 협력 증진을 위해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