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협회는 9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여의도 점령하라>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후 4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본 집회를 개최한다.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의 탐욕스런 금융, 투기자본을 규탄하고 99%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사회적 연대투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주 제18차 공동행동에서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각 정당들과 후보들에게 전달할 요구사항을 발표할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이다.

첫 째는 금융 투기자본을 위한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 정책을 추진한 책임자와 그들과 결탁해서 사익을 추구한 자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요구(명단 발표)한다.

둘째는 지난 17차 공동행동을 통해 표출된 요구사항을 공약화, 정책화하여 모든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협약을 제안한다. 모든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를 주장하고 있어서 그 주장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여겨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