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제보를 통해 일상생활 주변의 위험요인들이 적기에 해소되는 성과를 얻었다.

21일 소방방재청은 지난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국민들이 직접 일상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제보하는 ‘재난징후정보 제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의 건물 옥외계단. 균열로 붕괴위험이 있다. 
 

기간 중 총 183건의 재난위험요인 제보가 접수됐으며 방재청은 이중 재난징후정보 66건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보수·보강 등을 통해 안전조치 할 것을 요청했다.

또 재난징후정보 우수제보자 3명에게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방재청에서는 생활주변 재난징후정보의 신고에 국민동참을 적극 유도해 내 집, 내 직장 주변의 재난위험성에 대한 상시관찰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 해 나갈 계획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재난징후정보를 일반국민이 편리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을 비롯 각 시·도 홈페이지에 제보코너를 상설 설치하고 우수 제보자를 발굴 시상 및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