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법과대학(지도교수  안원하 교수) 형사정책 과목 수강생 45명이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황계연)를 방문, 소년보호교육행정 및 소년원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대 부산소년원 방문 기념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소년사법체계와 소년원학교의 교육과정, 보호(위탁)소년의 분류·처우·분류심사과정, 퇴원학생의 사회정착지원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하기도 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한 법과대학 학생은 “형사정책 과목을 수강하면서 소년사법체계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어렵고 막연한 소년사법절차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소년원학교 학생들이 어떤 교육과정을 받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계연 교장은 “미래에 법무행정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게 될 학생들이 이번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형사정책 및 법무행정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 교육현장에 돌아가서는 더욱 열정적으로 공부하여 미래 한국 법조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