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치안정감) 부산경찰청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5개 경찰서를 방문하여 현장 경찰관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권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 안전과 질서 확립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교통사고예방, 협력방범 등 민·경 협력치안 활동과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유공이 있는 시민 90명에게 감사장과  유공 경찰관 7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각 구청의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노인들께 공경과 감사를 뜻을 표하고, 구청·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여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등 융합행정 체제를 구축하고, 시민들과 관계 기관·단체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부산경찰청장의 치안철학과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현장경찰관들과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러한 활동으로 치안현장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의 질도 더욱 제고할 수 있다.

특히, 경로당을 찾아 인사를 드린 것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가와 가족을 위해 희생·헌신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질서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노인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방문했다.

경로당을 찾은 권 청장은 노인들께 큰 절을 올리고, 막걸리와 음료수를 직접 따라 드리며 지역 사회의 어른인 노인들의 말씀을 경청하는 등 함께한 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기차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일정이 됐다.

이어 각 경찰서 관내 구청 또는 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자치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활용 방안 등 협력치안 활성화에 대해 깊게 논의하는 등 융합행정 체제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했다.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치안종합성과평가(4년 연속 1위)와 4대 사회악 근절활동 평가(2년 연속 1위)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