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자매도시인 대만 가오슝의 청소년들과 우호를 다지고, 글로벌 의식 함양 및 인재 양성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청소년교류단 16명을 대만 가오슝에 파견한다.

이번 교류단은 부산 학장중학교 학생과 교사로 구성됐다. 가오슝 강산중학교를 방문하여 공연교류 부산문화소개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9월 가오슝 강산중학교 학생 및 교사로 구성된 청소년교류단 16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학장중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가오슝 강산중학교와 부산 학장중학교는 MOU체결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학교 간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가오슝 간 청소년 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가오슝 간 다양한 민간 국제교류 추진을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