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 성분을 배합하여 불법 제조된 정력제를 “100% 생약 성분으로 만든 천연 허브 비아그라” 라고 속여,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 3명을 검거하여, 이를 주도한 임모(40)씨와 안모(41)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및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구속하고, 수익금 현금인출을 도운 방모(39)씨를 같은 법 위반으로 불구속했다.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9월 중국에 서버를 둔 www.psn2014.com 사이트를 개설․운영하면서,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 성분으로 제조된 불법 정력제를, 마치 100% 생약 및 각종 미네랄,영양소를 배합하여 제조한 천연 정력제품인 것처럼 속여, 파쇼날(PASIONAL)이란 제품명으로, 642회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중국에서 제조 불법 정력제를 몰래 들여와 이를 국내서 “파쇼날”이란 상품명으로 포장되어 배송 판매되었던 것으로 보고, 밀반입 경위 및 국내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유사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