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 낙동강살리기 추진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하구의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낙동강하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녹색도시 부산21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생태계 복원, 낙동강하구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낙동강 하구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여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난 4차례 하굿둑 개방 관련 시민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국내외 생태계 복원 사례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하구생태계 보전 및 생태관광 향후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을 펼친다.

진행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하굿둑 개방과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3명의 발표 및 질의응답, 2부에서는 ‘낙동강하구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3명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4명의 토론자가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입장을 담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발제 및 토론자를 대상으로 낙동강하구 주변 을숙도, 명지갯벌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낙동강하구 복원과 그 생태적 가치의 현명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