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연제경찰서(서장 김성식)는 지난 15일 연천초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뿐만 아니라 시민경찰학교·청소년지도어머니위원회·연산9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자율방범대 등 다수의 협력단체가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서는,학교전담경찰관 정성진 경장이 키다리 삐에로로 변신하여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으며, 황영훈 경사는 평소 갈고 닦았던 풍선 아트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경찰관들의 노력이 돋보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정성진 경장은 “처음 해 보는 키다리 삐에로를 연습하면서 어렵고 힘들었으나 아이들의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늘  캠페인을 함께한 연천초등학교 6학년 권동환 교사는,“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주니 고맙다. 특히 형식적인 캠페인을 탈피하여 경찰관이 직접 키다리 삐에로 분장을 하니 학생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천초등학교 5학년 김군 학생은,“경찰관 아저씨들이 아침 등굣길에 반갑게 맞이해주니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연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상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