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구덕실내체육관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2016년도 노동자 대축제’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제126주년을 맞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기념식 및 모범근로자 등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4명 등 8명의 정부표창과 모범근로자·노조간부 및 유공공무원 21명에 대한 시장표창도 주어진다.

시는 올해 포상을 위해 지난 11일까지 노사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아울러 식후 행사로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근로자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지며, 행사 참가자에 대한 경품추첨 등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현장서 땀흘려 열심히 일하며,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근로자, 노조간부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