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박인건)의 설립에 따라 재단법인을 이끌어 나갈 직원을 2차로 공개모집한다.

부산문화회관은 문화예술 분야 수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외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재단법인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대표이사 선발후 조직 인수를 위해 1차적으로 9월 중 각 분야별 전문 경력직 8명을 우선 선발했다.

그 후속 조치로, 현재 공무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회관 업무를 인수하기 위해 추가로 40여명의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하여 무대기술, 기계, 전기, 경영, 회계분야 등 다양하고, 유능한 전문가들을 모집하기 위해 예술분야는 지역제한 없이 공모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0월 11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단법인으로 출발하게 된다.

부산문화회관이 법인화되면 부산 문화계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