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8일 오후 5시 부산중앙공원 내 4·19혁명 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4·19혁명 59주년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개최한다.

영령봉안소는 4·19혁명 당시 희생된 19명과 부상자 중 이후 영면한 21명의 영정사진을 모시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이재동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시지부장을 비롯한 4·19혁명 관련 단체 회원과 유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문낭독 헌주 제배 추모사 혼무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19일 오전 10시 부산중앙공원 내 4·19민주혁명희생자위령탑 앞 4‧19광장에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시장과 부산보훈청장,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시 보훈단체장과 4·19혁명 관련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추모헌시 낭송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에서는 ‘4‧19민주혁명 기념계승 청소년 청년 자원활동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사진 영상으로 보는 4월 이야기’ 등 우리나라와 부산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자원활동가들은 부산민주공원 일대서 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역사큐브 만들기 등 ‘민주화운동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