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청장 조주현)은 밸브·배관 등 연결부위에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밀폐시켜 주는 석면이 함유된 패킹(Packing) 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다가 적발된 부산 사하구 구평동 K산업(대표 강모)씨에 대해 
 18일 제조·사용중지 명령하고, 조사 후 사법처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부산노동청은 불법으로 석면이 함유된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장을 적발할 경우에 사용·제조중지 뿐만 아니라 사법조치 등 엄중조치 할 것임을 밝혔다.

올해 함유된 석면의 중량이 제품중량의 0.1%를 초과하는 석면함유제품을 제조·수입·양도·제공 또는 사용금지했다.

위반시 제조·사용 등 중지 명령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