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통계청서 21일 발표한 지난 8월 동남광역권 고용동향’자료에 의하면, 경제활동인구는 1,643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3천명(1.4%) 증가하였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56.7%로 0.9%p 상승 했다.

취업자는 1,58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천명(1.3%) 증가, 고용률은 54.9%로 0.8%p 상승이다.

실업자는 53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천명(6.0%) 증가,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이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1,25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천명(-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육아 94천명으로 1천명(0.8%), 가사 488천명으로 2천명(0.5%) 각각 증가한 반면, 통학은 297천명으로 10천명(-3.3%) 감소했다. 

지난  8월 고용률은 54.9%로 이는 지난 3월부터 지속된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0.8%p 상승한 수치로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0천명(1.3%) 증가하고,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동월대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 제조업체들의 인력부족 현상도 지속되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8월 실업률은 3.3%로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0.2%p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2%p 하락한 것으로 전체 실업자는 5천명(-9.2%) 감소했다.

홍기호 시 고용정책과장은 여전히 고용률 등 타 도시 대비 고용여건이 다소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노인층 인구가 많은 시의 특성을 감안할 수 있는 OECD 비교기준(15세 이상-64세 이하) 고용률은 61.0%로 7대 평균 63.5%에 비교적 근접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 6월 이후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및 비경제활동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제조업 뿐만 아니라 해운대 벡스코 첨단 산업단지 등 서비스 산업 부문, 특히 금융중심지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남부권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만큼 향후 금융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고용시장의 회복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