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의 노사관계 인식개선을 위한 ‘2014년 하반기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5급 이상, 군·구 6급 이상의 중간 간부급 공무원 5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에 위탁해 현장지원과정으로 편성했으며,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노사관계 분야의 전문가인 노동교육개발원 노병직 원장을 초빙해 노동3권의 이해, 노사관계의 흐름 및 현황, 공무원노동조합의 현황 및 주요 쟁점, 노사관계발전을 위한 과제와 역할, 상생의 노사 파트너쉽 등 현장에서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사실무 및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에 2회, 올해 상반기에 1회 등 총 3회에 걸쳐 1,120명을 교육시킨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국정평가시 노사관계 교육이수 분야에서 최우수(가등급)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의 노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간부급 공무원의 노사관계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2015년에도 교육내용의 다양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변화하는 노사관계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노사간 벽을 허물어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