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운전면허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를 포함, 교통관제 부서 등을 신축된 교통정보센터로 이전, 교통 상황을 모니터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6일 1991년부터 인천시 남구 주안5동에서 교통정보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가 들어서는 등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남동구 간석동 67-11에 새 센터를 지어 준공식을 갖었다.
 
 현 센터에 있는 교통안전계와 교통관제, 교통신호 운영 부서는 물론,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에 있는 운전면허 관련 부서도 신축 센터로 이전했다.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인천경찰청 내 민원실에서도 운전면허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센터는 115억 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연면적 4만6천㎡ 규모다.
 
교통정보센터는 67인치 대형 모니터 48개를 통해 주요 도로에 설치된 교통정보수집용 CCTV 카메라 88대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